8월에 읽은 책들은 13권인데 7월에 산 책 일부와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책들 중 빌린책 그리고 2주동안 교육받게된 곳에 있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로 분야는 경영, 환경, 정치, 철학, 군사, 법률, 인문, 사회 등입니다. 이번 달에는 '주한미군'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마음에 드는 책들이 읽은 시기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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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분야도 중앙집권적체제에서 분권적체제로 변화할 수 있는가? 21세기 우리의 삶전체를 바뀔 수 있는 에너지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전반부에 나오는 석유고갈및 편중문제와 아랍세계에 대한 분석은 최근 9.11이후 세계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줌. 저가수소 획득방법이 다소 비논리적이기는 하지만 에너지분야의 전망을 문명사적으로 접근한 작가의 관점도 주목할만하다.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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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는 어디서나 '다름의 관계'를 '적대적 우월의 관계'로 환치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비열한 속성을 이용한다.(p238) 고문검사 정형근같은 자가 지역감정만으로 지역구에서 앞도적 지지를 받는 몰상식사회는 이제 그만, 좌파가 아닌 건전한 보수정당의 출현을 갈망하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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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수세력의 중국견제론과 미사일방어체제에 대한 속내를 그들의 입으로 말하는 보기드문 저작. 중국견제론과 미사일방어체제가 한반도의 통일및 평화 아니 당장 내일의 주가와 밥줄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에서 미국식 사고의 단면을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해준다.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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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분야의 다양한 최신식 주제들을 풀어 단편적 애기들의 총합속에서 우리시대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겠다는 저자들의 의도는 어느정도 확보된 듯. 특히 논술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강추. 하지만 우리시대의 각분야 전문가들에게 이러한 현란한 백화점보다는 소문으로 아름아름 모이는 멋진 전문점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까? 또 쉽게 쓰겠다는 저자들의 다짐에도 몇몇 글에서 보이는 현학적 글발이 종종 눈에 거슬리는 단점도 옥의 티로 보인다.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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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감점기로 함께 사라진 우리의 고유 전통중에서 가장 안타운 것이 선비문화가 아닐까? 서구의 노블리스 오빌리지를 부러워 하지만 거기에 문화적품격과 환경친화적 삶까지 함쳐진 것이 바로 우리의 선비문화이다. 그러한 선비문화의 정수가 바로 종가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그러한 선비문화를 살펴보면서 팁으로 멋진 종가집 모습과 전통음식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멋진 책이다.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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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솔로몬의 선택'의 서적판. 특히 우리의 삶과 직접 연관이 많은 민법중 재산법편을 사례별로 풀어 어려운 법률을 대중들에게 알리려고 한 저자의 의도가 높이 살만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후 개정판이 나오지않고 있다는 점과 이와 유사한 책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법이 대중과 친숙해지기를 바라며 법에 익숙하지 않다면 적극 추천. 199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