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읽은 책들은 12권인데 7월 이전에 읽지 못하고 가지고 못한 책들과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책들 중 빌린책들로써 분야는 소설, 경영및 재테크, 처세, 사회, 과학, 인생 등입니다. 이달의 책은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입니다. 참고로 마음에 드는 책들이 읽은 시기와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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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김재경 옮김 / 미래의창 / 2001년 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7월에 읽은 여러책들이 경합을 붙었지만 최고의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온갖 종류의 책들이 있지만 대부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기술적 기법들로 도배한 내용들로 어지럽게 하는 가운데 그야말로 유럽 최고의 투자의 고수가 죽기 직전에 자신의 투자철학을 솔직히 풀어낸 최고의 역작입니다. 우리의 주식시장이 투기와 단타로 오염되지 않고 우리경제의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2001년.
협상의 법칙- 반양장
허브 코헨 지음, 강문희 옮김 / 청년정신 / 2001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동아일보에서 세이노라는 필명으로 연재하던 글에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해서 알게 된이후로 읽으려고 여러번 계획하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최근에 협상과 관련된 여러 책들이 나오지만 이책만큼 괜찮은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쓰여진 책이다. 세이뇨씨 말대로 남들이 안보기를 기대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협상이 비지니스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누구나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2001년.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박길부 옮김 / 십일월출판사 / 2000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경영학에서 흔히 무슨무슨 법칙이라고 쓰여진 책들은 영 아닌 경우가 많다. 더욱이 이 책처럼 두께도 가볍고 마케팅관련 서적인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깊이없이 선동식의 글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 가운데서도 이 책은 마케팅과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한 수작이다. 특히 벤치마킹에 대한 저자의 비판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 마케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읽어볼만한 책이다. 2000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절판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읽고 격찬을 한 남녀관계 최고의 바이블. 남녀관계를 경험하고나 깨진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격찬하는 책. 연인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감에 따라 사회생활에서 더욱 빛나는 책. 아직도 못 읽은 분들이 있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읽어보셔요. 2002년.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2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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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올 1월 생일때 제가 직접 골라서 선물로 받았지만 계속 읽지 못하다가 이제야 읽게 된 책입니다. 작년 연말 주요 일간지에 올해의 책으로 뽑혔고 개인적으로도 뉴톤이후 상대성이론에서 끈이론으로 이어지는 물리학의 긴 여정을 쉬우면서도 자세히 쓴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라비-아우 도형과 관련된 부분은 저자신도 잘 이해가 안 가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를 보고 흥미를 느끼신 분이라면 더욱 적극 강추. 2002년
미국 환상깨기
이영돈 지음 / 지상사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절판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외국에 갔다왔다고 쓴 책들 중에는 상당수가 정말로 엉망이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런 편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다 읽고나서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언론인다운 날카로운 시각으로 우리가 착각에 빠지기쉬운 미국신화를 날까롭게 파해진 작품이다. 최근 미국에 대한 인식차가 사회갈등으로 이어지고 미국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가진 젊은층이 늘어가는 가운데 의미있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2003년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9,200원 → 8,280원(10%할인) / 마일리지 46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소설분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전에 누군가 별로 안 좋게 평을 해서 크게 기대를 않했는데 읽고 나서 너무나 감동한 작품입니다. 빠른 이야기 전개속에서도 어두우면서도 몽환적분위기와 에릭의 애절한 짝사랑이 녹아있어 너무 감동적입니다. 이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사라브라이트만이 부른 mp3로 된 곡을 들었는데 너무 감동이라 요즘에는 자주 듣습니다. 정말 언제 오페라를 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1년
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2년 10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짧지만 읽고나서 가벼운 여운이 주는 글들과 친숙한 그림들이 어울려 나름대로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책이 마이너적인 것이 아니라 베스트셀러가 된 현실이 오히려 이 책의 가치를 낮추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제자신이 현학적인 책들만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편견에 기인한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2002년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베르나르의 파워와 짧은 템포의 단편, 감각적 마케팅과 독특한 발상이 어울러져 출판후 2개월가량인 된 지금(8/30)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랐더군요. 가볍게 읽기는 좋지만 읽고나서는 좀 아쉽더군요. 뭔가 남아있는 면이 부족해서, 작품이 작가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작품을 시장에 밀어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003년
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절판

베르나르의 '개미'의 열풍을 기억하는 이가 많을 것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그 책을 잡고서 정신없이 읽고 다 읽은뒤도 참 발상이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계속나오는 베르나르의 저작들을 잘 보지는 못하다가 오랜만에 그의 장편작인 뇌를 읽게 되었는데요, 제가 변한 것인지 베르나르의 역량이 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쉬움만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고정팬들이 있는지 베스트셀러에는 올랐더군요. 2002년
백만장자 키워드- 6년만에 백만장자가 된 청년사업가 마크 피셔의 성공이야기
마크 피셔 지음, 지소철 옮김 / 광개토 / 2000년 1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08월 30일에 저장
절판
이 책은 이 달에 읽은 책들중 최악의 책으로 비록 직접 사지는 않았지만 읽은 시간도 아깝게 생각한 책입니다. 아무리 부자가 되는 것이 갈망하는 사회분위기라도 이런 쓰레기같은 책들이 있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아마 이책을 읽고 부자가 된 사람은 이책을 팔아먹은 작자와 출판서만 아닐지. 이 책의 마이리뷰에 가보니 적극 추천을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저도 부자아빠 시리즈를 잘 봤지만 이 책은 정말 아닙니다. 의심나면 한번 보시지요.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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