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maid Is Watching (Paperback)
Anonymous / Poisoned Pen Press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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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보는 것이 진실되다고 느끼는 편협한 존재이다. 보이는 그대로가 모두 사실이니 진실되다고 느끼는 것이고 잃어가는 것들은 늘어간다. 하여 인간이 왜 두 눈을 가지고 있는지 하여 제3의 눈이 왜 필요한지 그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삶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들은 무형무색의 것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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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6-04-12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3권은 읽어보질 못했는데 제3의 눈이라….수이 님의 백자평을 읽으니 뭔가 막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

수이 2026-04-12 21:52   좋아요 1 | URL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들을 우선적으로 보게 되는구나, 이걸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느꼈어요. 보이지 않는 너머에서 거대한 흐름이 일어나는데도 그저 편협되게. 밀리는 막판에 흐름을 바꾸는 역할이 탁월하구만, 이것도 또 ^^

단발머리 2026-04-12 2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이님 백자평이랑 이 책의 표지가 아주 딱이네요. 자신이 본 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머리 속으로는 아는데, 자신의 경우에 대입하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영원히.... 인간은 어느 정도 가려진 세계만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진실의 단면만...

수이 2026-04-12 21:54   좋아요 1 | URL
진실의 단면만 알아야 다치지 않으니까 혹은 비교적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 그런 것도 같아요. 가려진 세계만 보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호기심이 많아서 좀이 쑤실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말 부분 혈압 올라서 뒷목 잡고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