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문화학교서울 지음 / 문화학교서울 / 1995년 4월
평점 :
절판


영화란 태동기때부터 이미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기능과 예술로서의 기능을 갖추어 왔다. 혹시 영화를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기능으로서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볼 필요도 없다. 그만큼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연구의 결과이다.

영화태동후 100년이 지난 오늘날 이제까지 가장 훌륭하거나 주목할 만하거나 혹은 실험적인 영화들이 이 책에는 소개되어 있다. 웬만한 영화매니아라 할지라도 제목도 못들어봤음직한 영화들이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감독들도 소개되어 있으며 영화 100년의 흐름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의 중요도와 주제의 무게에 비해 너무나 짧은 정보가 아쉽긴 하나 영화를 예술로서 인식하는 독자에게는 필수적으로 읽고 넘어가야 할 책이라고 감히 주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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