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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나비효과를 보려고 영화관에 갔다가 표가 매진되어서 허탕을 쳤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같이 이것저것 먹고 놀다가 헤어지고 저는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산 다음, 다시 음반가게에 가서 음반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책은 한 1년 반 정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것인데 제목을 잘 몰라서 구입을 못하고 있었던 것을 언젠가 그 서점에서 발견해 냈던 것을 기억해내고는 내킨 김에 샀습니다. 음반은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것으로 지갑에 돈이 있길래 냉큼 그냥 생각없이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만원을 주웠습니다. 사실 경찰서에 맡길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게 해봤자 주인은 못찾을 것 같고 그렇다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둬서 다른 누군가가 주워가는건 왠지 아까워서 결국 제 주머니 속으로. 비난하려면 하십시오. -3- ......이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책 한권 더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하늘의 천사님이라고 저는 생각하렵니다. (...)

저는 아직도 리뷰와 페이퍼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뷰는 하나씩 자세히 쓰는 거고 페이퍼는 여러개로 뭉텅거려서 쓰는건가....?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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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방학중입니다.

아아-, 심심합니다. (먼 산.) 아니, 뭐랄까- 알바도 그만두고 하릴 없이 집을 지키고 있는 제가 좀 그렇군요. 다시 알바라도 구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바를 그만두고 나니까 재정사정이 많이 어려워졌거든요. ^-^;

여전히 계획없이 마음가는 이것저것을 사대고 있는데 예전과는 달리 그것을 충당할 수 있는 돈이 없습니다;; 왠지 서글프고 스스로가 불쌍해지는 것이;;;;

그래서 일단 자원봉사를 신청해놓았고, 운전면허증을 따야할 것 같아서 그것도 신청할 예정(어디까지나 예정;)이고, 책도 좀 쌓아둔 것 같고, 학교 도서관도 자주 애용해서 운동겸 걸어다닐 작정입니다.

12월 24일 진주문화예술회관에 이루마씨가 오신다길래 기대를 잔뜩하고 있습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하지만 입장료가 얼마나 될지 조금 두렵군요. -_-;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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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0일 6시 30분,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 그동안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오페라의유령'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상영하기 전부터 굉장히 기대를 했었지요.

팝콘과 음료수를 들고-, 열심히 먹으면서 본 감상은-.

기대이하였긴 하지만, 그래도 영 못봐줄 것 같은 영화는 아닌 그냥 그저그렇구나 라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물론 보기 전에 제가 너무 과도한 기대를 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웃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페라의 유령보다는 물랑루즈가 좋다는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음악으로 흐름이 진행된다는 것이 두 영화의 공통점이고 차이점이 있다면 물랑루즈가 조금 더 화려함을 강조한 반면 오페라의 유령은 웅장함이나 장엄함을 강조했다는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스토리 자체도 다르지만;

원작에 충실하려고 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뭔가 스토리상의 변화가 있었고, 역시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시간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중간의 내용이 너무 많이 빠져 왜 저 여자가 갑자기 묘지에 찾아가려는 거지 하는 등과 같은 사소한 의문점이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저에게서 떠나가지 않더군요. 게다가 보는 내내 그 여주인공이 짜증나서.. 아하하. (중얼.)

그리고 영화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음악이 너무 반복적인 경향이 있어서 노래가 길어지면 조금 지루해졌습니다. 에 하지만 음성자체나 음악의 분위기는 굉장히 멋졌서 오늘 OST를 구입하려고 신청해두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뭐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역시 저에게 있어서는 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더군요.

언제인가 어떤 분께 나비효과가 굉장히 재미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그 영화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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