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함께 나비효과를 보려고 영화관에 갔다가 표가 매진되어서 허탕을 쳤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같이 이것저것 먹고 놀다가 헤어지고 저는 서점에 가서 책 한권을 산 다음, 다시 음반가게에 가서 음반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책은 한 1년 반 정도부터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것인데 제목을 잘 몰라서 구입을 못하고 있었던 것을 언젠가 그 서점에서 발견해 냈던 것을 기억해내고는 내킨 김에 샀습니다. 음반은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것으로 지갑에 돈이 있길래 냉큼 그냥 생각없이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만원을 주웠습니다. 사실 경찰서에 맡길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게 해봤자 주인은 못찾을 것 같고 그렇다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둬서 다른 누군가가 주워가는건 왠지 아까워서 결국 제 주머니 속으로. 비난하려면 하십시오. -3- ......이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책 한권 더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하늘의 천사님이라고 저는 생각하렵니다. (...)

저는 아직도 리뷰와 페이퍼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뷰는 하나씩 자세히 쓰는 거고 페이퍼는 여러개로 뭉텅거려서 쓰는건가....?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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