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 5집 Monologue
김동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으로 예약주문을 했다.

기다리는 동안 두근두근 언제 오려나 기다린다. 김동률은 나에게 참 특별하다.

그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노래들의 끝자락은 울 아저씨가 있다. 동률씨만큼은 아니지만  썩 노래 잘하는 남편에게 늘 불러달라는 노래 1번은 취중진담!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직도 20대의 취기와 함께 슬쩍 고백했을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되니 나에겐 고마운 노래이다.

이번 음반은 이전 것보다 훨씬 편하다. 밝다. 그도 나이를 먹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결 따뜻해진 것 같아 반갑다.

오늘 라디오에서는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

동률씨에게 한마디 고하오~

모두들 당신을 기다리고, 행복하고, 즐거워하니, 동률씨 그대는 음악을 할 때가 가장 아름답소!!!

기욤 뮈소의 소설제목처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족) 음, 사은품으로 주는 포스터와 포스터통은 좀 당황스러웠소. 그거 제작할 돈이면 차라리 당신이 아끼는 곡을 보너스트랙으로 넣어주지...그런 생각을 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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