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
피터 세일런 지음, 김상우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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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중 하나는 현재는 과거와 항상다르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어떤 시기도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는 결코 똑같을 수 없고,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 사이에는 많은 유사점이 늘 존재한다.

따라서 여기서 과제는 현재의 특징이과거와는 정말 다른 새로운 것이고 그래서 과거와 다른 사고가 필요한경우, 그리고 현재의 특징이 사실은 과거의 단순한 반복이며 따라서 믿을 수 있는 것으로 이미 증명된 핵심 원칙들을 고수하는 것이 옳은 경우, 이 두 경우를 구분하는 것이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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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말 - 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 ㅣ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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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무슨 주의를 붙이자면 난 그냥 자유민주주의자예요. 개인주의자구, 그냥 소박한 민주주의 개념 있잖습니까? 자기가 이 사회에 필요한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면 항상 떳떳할필요가 있고, 자기 일을 남에게 존중받고 싶고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것만큼 남에게 대접하는 게 옳고, 남에게 당하기 싫으면 남한테그러지 않는다든가 하는 아주 기본적인 개념 있잖아요. 평등 개념이라고 할까.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거지만, 어떻게 보면 난 좋은의미의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해요.

내가 중하니까 남도 중한 거지, 전체를 위해서 나 개인을 희생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런 소박한민주주의 개념이 남자와 여자 사이라고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정도의 생각밖에 전 없습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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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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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오네/산수유 열매 붉은 둘레에//새는 오늘도 날아와앉네 덩그러니 붉은 밥 한 그릇만 있는 추운 식탁에//고두밥을먹느냐//목을 자주 뒤쪽으로 젖히는 새는 (문태준 시집 수록작 「새」)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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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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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해피엔든데 나는 가슴이 싸해지면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 나도 이십 년 전에 참척을 겪은 일이 있다. 너무 고통스럽거나 끔찍한 기억은 잊게 돼 있다던가. 기억력의 그런 편리한 망각작용 때문인지 그 당시 일이 거의 생각나는 게 없다.

나중에 딸들한테 들은 건데 아들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나는우리 집 아닌 어딘가에 자리보전하고 드러누워 있었다고 한다. 장례를 치르고 온 딸들이 엄마가 듣건 말건 위로가 되라고한 말이, 장례식에 아들 친구들이 많이 와서 성대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그걸 전해 듣자 내가 눈을 번쩍 뜨더니 그 친구들뭣 좀 잘 먹여 보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아이들은 아아, 고통스럽긴 하겠지만 엄마는 다시 삶을 이어갈수 있겠구나 안도했다는 것이다.

삶이란 존엄한 건지, 치사한 건지 이 나이에도 잘 모르겠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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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하다 보면 생각했던 대로 안 될 때가 있다.
그래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딸 때문이다.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다.
딸이 아빠의 도전‘을 보며,
실패 앞에서 움츠리고 도망칠 필요 없다는 것을배울 수 있지 않을까.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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