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부머리 말 습관 - 매일의 ‘작은 성공’을 이끌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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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키우는데 엄마의 말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어요. 엄마 아빠 모두 배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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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김동하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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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이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질문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다' 라는 말과 '인생의 질문' '질문의 힘' 등 인생에 답은 없지만 죽기까지 그 답을 찾아 질문을 하며 살아간다.

10년간 현직기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정치인을 귀찮게 해왔던 기자의 생존형 질문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정치인이라 하면 권모술수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그 속을 알 수 없고 남을 속이는데 능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반면 기자란 그런 가면에 가려진 그들의 진실을 파헤쳐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그저 눈에 보이는 모습이나 그들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전달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숨기려는 자와 찾는자와의 미묘한 신경전이 늘 도사리고 있을텐데 그럴때 바로 질문의 힘이 발휘된다. 저자는 정치인을 만나면서, 국회를 출입하면서 겪었던, 정말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터득했다.

선천적으로 소심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살기 위해' '돈벌이를 위해' 노력했던 저자이지만 역시 천성은 여전히 수줍고 소심하다고 한다.

그렇다. 무슨 직업이든지 그에 맞는 성격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장단점이 있을 뿐이지 성격이 직업을 규정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가 담당하는 부서가 정치부라 그런지 정치인과 만났던 일화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 면에서 일반적인 자기계발로서의 질문하는 법이라기 보다는 정치인과 만날 때 통하는 '직업으로서의 생존 질문 노하우' 가 담긴 책이다.

그 부분이 좀 아쉬운데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이야기들이 흥미롭지 않게 다가온다.

말하자면 정치부 기자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직업안내서 라고 할까.

'소심한 성격인데 기자가 될 수 있을까' 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나 '정치부 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현직 기자의 생존법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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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 몸마음머리 독서법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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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독서의 힘, 책읽기의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남침이 없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어쩌면 훌륭한 책을 잘 읽는것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잘 쓰기 위해서든 말을 잘 하기 위해서든 책은 만고진리의 힘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 성인 중 책을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이라고 한다.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자발적 독서습관이 형성되어있지 않고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책을 통해 뭔가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얻기위해 읽는다고 한다.

즉, 어릴때부터 창작동화나 소설보다는 학업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교육관련 학습만화를 주로 본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독서가 입시에 촛점이 맞춰진 편향된 독서라고 말하고 있다.

문학으로서의 독서가 아닌 정보습득의 독서는 상상력과 창작력과 같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서안정씨의 이 책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이 정보습득의 독서를 넘어 창의적 인재로 자라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1명도 아닌 3자녀를 독서로 키운 지난 20년의 노력을 담아낸 책인데, 돈보다 귀한 시간을 자녀와 책을 읽는데 보내고 그 결과로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으니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 시간을 돈을 버는데 쓰지않고 아이들과 책을 읽는데 보낸 보답이 3자녀 모두 스스로 선택해서 공부했다는 것일터이다.

물론 중간중간 엄마의 지나친 욕심이 보이는 대목도 있고 둘째 아이부터는 책읽기가 제대로 안된 시간도 있었음을 고백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필요한 책을 찾아 읽는데에 성공한 것이 본받을만한 경험기이다.

꼭 이 책에 쓴 경험담대로 해야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배울게 많다.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육, 과학, 미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많은 추억과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낸 이 가족만의 문화는 분명히 부러울만 하다.

지금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읽기를 준비하고 있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이 책을 참고삼으면 좋겠다.

책이 좋아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아이는 거의 없다.

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해 줄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 또한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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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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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를 이야기할 때 가정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이다.

그 유명한 '호접몽' 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이야기는 잘 모르겠다.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꿈속에 내가 있었던 것일까'

이 이야기는 장자 철학의 핵심인 "만물 제동" "물아일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만물제동은 모든 사물이 다르지 않다는 뜻이고, 물아일체는 자연에 깊이 빠져든 경지를 말한다.

인문 고전 연구가인 인문학자 「조희」 는 장자의 비움철학을 통해 우리는 현실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사실 학교에서 노자, 공자, 맹자에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을 배우지만 그 중 하나라도 제대로 아는게 있을까 싶다. 그래서 인문학, 철학 하면 어렵고 길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장자>라고 다르지 않겠지만 이 책은 많은 어려운 이야기 대신 짧은 우화나 에피소드들을 현대에 접목시키고자 하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단락이 짧고 간결하다. 그래서 빨리 쉽게 읽히고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장자는 상대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나보다.

나는 장자의 철학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새옹지마" 라고 하고 싶다.

구부러진 나무처럼 쓸모없는 나무가 유용하다고 하는 것과 자기의 능력 이상으로 노력하는 것은 자기의 삶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재목으로 쓸 수 없기에 큰 나무가 되었다고 하고(좋은 재목은 성숙했을때 베어버리므로), 명성을 좇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억지로, 인위적으로 무엇을 되려고 하지 말고 자기의 있는 그대로 사는게 행복하다고 한다.

이것이 장자가 말하는 '비움공부' 이다. 현대인에게 과욕하지 말고 살라고 하는 것 같다.

"배움을 강조한느 공자가 당신을 압박한다면,

비움을 중시하는 장자는 당신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설레이지 않으면 버리세요와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고 요즘 서점가의 책들을 보면 현대는 장자의 가르침을 더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린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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