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가 전하는 예수이야기
베르너 H.켈버 지음, 김태훈 옮김 / 감은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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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복음은 마가복음으로만 읽어야 한다면서 마가 복음의 이야기로만 예수가 선포한 복음과 제자들의 반응을 다른 복음서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다. 

마가 복음의 내용으로만 보면, 제자들은 예수의 복음을 끝까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부활한 예수를 통해서 전해진 ‘갈릴리로 가라’는 메시지도 제자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마가복음의 관점은 예루살렘 멸망을 인한 예루살렘의 기독교 공동체의 해체라는 사건을 배경으로 할 때 설명된다고 얘기한다. 그러한 고난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기에 마가복음에서 예수를 그리면서  특히나 고난과 고통에 대해 강조하게 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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