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 27 ] The Rise of Rome
Romulus and Remus
로마는 이탈리아 언덕에 조그만 마을에서 시작했다. 다음은 로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다.
아주 옛날 Numitor라는 왕에게 두명의 손자 Romuls와 Remus가 있었다. Numitor의 못된 남동생이 그의 왕권을 훔치려 했다. 두 손자는 있어서는 안 될 존재였고 하인이 Tiber River에 두 아이를 바구니에 넣어 흘려보냈고 무화과 나무에 막혀 있던 바구니를 늑대가 발견하곤 우리로 데려가서 기른다. 어느 날 목동이 잃어버린 양을 찾다가 늑대 우리를 발견한다. 목동은 두 아이를 집으로 데려갔고 아이가 없던 부부는 정성껏 키운다. 아이들이 다 자란 후 자신이 발견된 그곳에 가 마을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로물루스는 왕을 선언하고 마을을 보호할 벽을 세우려 하지만 레무스는 형의 태도에 화가 났다. 그가 왕이 된다는 것에도 화가 났고 자신은 외부와 단절된 채 벽을 세우는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로물루스가 화가 나서 레무스를 죽이고 로마의 첫번째 왕이 된다.
The Power of Rome
이탈리아에는 여러 부족들을 합치며 로마는 점점 더 힘을 키웠다. 이탈리아 부족 중 에트루리아인이 있는데 그들이 로마인들에게 그리스와 이탈리아 간에 교역을 통하여 그리스 문자를 비롯한 그리스 문화의 많은 것들을 전달해주었다. 로마의 왕은 에트루리아의 왕이 하던 것처럼 특별한 보라색 테두리의 togas를 입고 권력의 상징인 fasces라 불리는 기구를 듬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내보였다. 오늘날 미국 법정과 정부 당국도 로마의 상징 같은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로마는 법을 집행하고 리더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뽑기를 원했다. 로마는 아테네처럼 민주정이 아니라 patricians(귀족들)만이 정부에서 말할 권한을 가진다. 그리고 두 귀족들 중 두 명이 다른 귀족들에 의해 임명되는데 이들이 consuls(집정관)이다.
* faces: bundle of rods with an axe blade in it, as a symbol of royal power. The rods showed that the king had the power to punish anyone who did wrong. The axe blade shoed that he could execute people who did very evil things.
[ Ch 28 ] The Roman Empire
The Roman Gods
에트루리아인들은 이탈리아에 그리스신들에 대한 내용도 전달했다. 로마인들은 그리스신을 자기 식으로 이름을 개명했다.
어느 날 수확의 신인 케레스와 딸인 프로세르피나가 숲에서 놀다가 케레스가 시원한 개울물을 마시는 동안 프로세르피나는 근처 백합 수풀이 있는 걸 발견하고 고개를 숙였다가 빠져서 사라진다. 14일간 케레스는 찾아 헤매다 한 요정을 만나 딸이 플루토에게 붙잡혔다는 걸 알게 된다. 케레스는 분노하고 주피터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주피터는 플루토를 설득해보겠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 물었는데 딸은 지하 세계에서 거의 먹지 못했다며 몇 분 전에 6알의 씨앗만 먹었다고 이야기한다. 화가 난 케레스는 딸을 데려가겠다고 말하자 주피터는 딸이 6알의 씨앗만 먹었으니 6개월은 지상에서 케레스와 지내고 나머지 6개월은 지하에서 플루토와 지내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프로세르피나가 지상에 오면 봄이 시작되고 지하에 가면 나뭇잎이 떨어지는 계절이 되었다고.
The Roman Builders
로마는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닦았다(아피안 가도). 로마인들은 콘트리트를 사용한 최초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물론 당시 콘크리트의 품질은 별로여서 volcanic ash, water, lime과 섞은 혼합물(근데 왜 lime을 섞었는지 신기하다)로 만든 건물들은 쉽게 붕괴되어 사람들이 많이 죽거나 다쳤다고 한다. 건물 밖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면서 슬럼화되었고 가족들 모두가 한 방에서 지냈다. 쓰레기는 도로 위에 내버려졌고 사람들은 께끗한 물이 필요했다. 이에 상수도(aqueduct)가 건설되었다고. Aqueduct는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도시 내부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시설이었다. 또 로마인들은 매일 목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욕조는 모두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목욕탕에 가서 사람들은 목욕을 했다 한다. 오늘날에도 로마인들이 만든 건물과 목욕탕과 상수도 시설이 남아 있다.
The Roman Gladiators
오늘날 로마 검투사가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세르비우스라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러나 몇 천년간 이와 같은 이들이 있었다.
세르비우스는 낮에는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고 밤에는 친구들과 놀며 평범하게 지냈다. 어느 날 그가 새로운 괭이를 만들려고 하다 우뢰와 같은 소리를 듣는다. 그 소리의 정체는 마을에 쳐들어온 침략자의 말발굽 소리였다. “우리는 로마인들이다. 우리는 로마를 접수하려고 한다. 항복해라!” 세르비우스는 벽에 걸려 있던 괭이로 그들을 공격하려다 잡힌다. 로마인들은 세르비우스를 로마로 데려가 검투사 학교로 데려간다.
The Gladiator School
검투사 학교(양성소)는 마치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으며 매일 fighter 훈련을 받았고 그는 시험에 통과해야 했다. 나머지 시간은 기초 체력을 키웠다. 시험을 통과하면 검투사가 되겠다는 서약을 한다. 훈련자들은 검투사가 되면 경기장에 들어가 수만의 로마인 관중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싸움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그들을 위해서는 투사가 되어야만 한다. 어느 날 세르비우스는 경기를 나가게 되었다. 경기장에서 만난 대결자를 그와 대결하기 싫어서 계속 피해 다녔다.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찼고 세르비우스는 “난 널 죽일 수가 없어. 난 동물이 아냐. 이건 스포츠맨쉽에 위배되는 일이야” 라며 경기장 밖으로 나가기 위해 돌아선다.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죽었을까.
[ Ch 29 ] Rome’s War With Carthage
The Punic Wars
로마는 더 원했고 카르타고도 더 원했다. 그들은 포에니 전쟁을 시작했고 264 BC/BCE에 시작한 싸움은 146 BC/BCE가 되었는데도 끝나지 않았다. 100년 넘게 이어진 것이다. 카르타고는 해군이 강력했는데 로마인들이 이탈리아 해변에 부서진 카르타고의 배를 분해하여 연구한 끝에 자신들의 군함을 만들어낸다. 로마 장군 클로디우스 풀처는 닭을 배에 가져다놓고 그것이 전투에서 행운을 가져다주기를 빌었다. 그러나 닭은 바다를 견디지 못했고 이것은 불행한 전조였다. “신이 우리에게 대항하려 한다. 우리는 패배할 운명인가.” 그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했고 마침내 닭들을 던져버리라고 하여 수장시킨다. 카르타고 장군은 꾀를 내어 코끼리로 로마군의 배를 공격할 생각을 하고 알프스 근처에 있던 로마군은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코끼리를 본 로마군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친다. 카르타고 장군 한니발은 자신의 계획이 먹혔음을 알고 흐뭇해한다. 한니발은 이탈리아 육지에 코끼리와 함께 입성한다. 로마인들은 두려워했고 한니발은 모든 것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로마 장군 스키피오는 한니발을 물리치기 위해서 최상의 로마군을 데려와 카르타고로 향한다. 한니발은 카르타고를 구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카르타고군은 결국 로마에 굴복하고 소아시아에서 이 소식을 들은 한니발은 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