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Owho (격월간) : 7호
오후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이마 이치코의 작업과 더불어 날 행복하게 했던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가 사라져서 너무 슬펐다.

후미의 특별 인터뷰가 실렸는데
꽤나 쿨하다.
어디서 소재를 구하냐 주제는 어디서? 라고 묻는 답변들에 모두 그냥 내 주변에서요..란 답변을 간결하게 한다.

유시진의 '온'과 권신아의 '마담 베리의 살롱'이 드디어 무언가 터질듯한 위태한 냄새를 풍기고 있다.

김진의 특별 단편 '그 섬'은 별로 감흥이 남지 않는다. '바람의 나라' 초기까지가 내가 그녀의 작품을 즐겁게 본 마지막 시기란 생각이 든다. 그 뒤에는 그림도 산만하고 이야기도 난무하여 잘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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