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관두었을 때 만난 안젤라 더크워스의 [그릿]은 내 인생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가 꾸준히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줬었다. 그래서 그 후속작 소식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 책은 ‘개인’에서 ‘상황’으로 변화의 초점을 넓혔다는 생각이 든다. [그릿]은 개인이 자신의 꿈의 방향을 놓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힌트를 주었다면 이젠 그 개인이 몸담은 상황과 관계를 돌아보라고 한다. 혼자서 모든 걸 해내는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는 환경은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개인의 의지력을 더 강조하는 데 반문을 던진다. 정말 변화를 선택할 여지가 없는가? 내 꿈의 방향으로 긍정하고 동참하는 멘토와 동료가 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볼 수는 없는가?책의 앞부분은 이렇게 상황과 생각과 반응 사이의 관계에 대해 주요한 설명을 설득력 있게 하고 있다. 상황의 주체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