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테크놀로지 수업>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간결하다는 것이다!왼쪽 면에는 단어의 정의가 나오고 하단에 구체적인 설명이 붙는다. 오른쪽 면에는 일러스트로 이미지와 구성 요소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놨다. 처음 책구성을 알려주는데 단어 정의를 보고 일러스트를 보고 관심이 생기면 하단의 설명을 읽으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목차를 보니 요즘 나오는 기술들의 거의 모든 기본 단어들이 있었고 기초적인 정보를 쉽게 설명과 시각으로 확인하게 해놔서 이후 관심이 더 가는 것들은 키워드 목록을 참고해서 검색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하다보면 정보가 너무나 많아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맥락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기술되어 있어서 좋았다. 과학 기술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하나만 알아서는 안되고 전체적으로 훑으면서 보면 더욱 이해도가 높아진다. 이 책은 그 기초작업을 도와주는 책이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도 다시 정의된 내용을 보니 새롭게 보였다. 또한 더욱 발전된 개념들로 구체화되고 있었다. 예를 들면 CPU까지는 많이 들어봤는데 GPU는 잘 몰랐었다. 요즘에는 게임과 고용량 영상을 많이 보니 자연스레 그래픽 처리가 중요해졌을 테고 새로운 용도로 사용된다는 걸 새롭게 알게되었다.어렵지 않아서 학생들도 보기 좋고 전체적인 테크놀로지 용어 정의를 머릿속에 정돈하고 싶을 때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