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이삭 1 -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크리스토프 블랭 지음, 김이정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2002년 앙굴렘 세계만화축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기에 읽어보았다.

일본 만화만 보아와서 그런지 캐릭터의 생김새나 올컬러인 점이 특이하게 보였다.

내용은 화가인 주인공 이삭이 갑작스럽게 해적과의 모험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18세기 파리 뒷골목, 사랑하는 약혼녀 알리스와 근근이 살아가는 이삭은 그림이나 몇 점 팔아 볼 생각으로 배에 오르지만, 뜻하지 않게 아메리카 대륙 너머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겠다는 해적 선장 장 맹바스의 항해에 동행하게 된다.

 약혼녀를 두고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눈다든지 선상 반란으로 대규모 살인사건이 난다든지 주를 이루는 내용은 성인물 이었다.

판형이 커서 그림이 시원하게 보여지는 점이 있는데 페이지는 적어서 금방 끝나버렸다는 느낌도 있었다.

해적이라는 소재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만화라 신선한 느낌은 들었지만 일본 만화에 익숙해져서인지 많은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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