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회사는 담배와 전자담배 산업 회사들처럼 행동하는데, 자사 제품을 중독성이 매우 강한 형태로 설계한 뒤 미성년자 대상 마케팅을 제한하는 법을 요리조리 피해가려고 한다. 이 회사들의 행태는 유연 가솔린 사용 금지에 저항한 석유 회사들의 행태에 비교할 수 있다. 20세기 중엽에 미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를 통해 대기 중으로 유입되는 납이 매년 수십만 톤에 이르며, 이것이 수천만 아동의 뇌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인지 발달을 저해하고 반사회적 행동 발생률을 높인다는 증거가 쌓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회사들은 계속 유연 가솔린을 생산하고 마케팅하고 판매했다.8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이충호 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Q78WEEBLbKB5o1aaA
뇌에서 보상을 추구하는 부분은 일찍 발달하는 반면에, 전두 피질(자기 통제와 만족 지연, 유혹에 대한 저항에 필수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은 이십대 중반이 되어야 완전히 발달하며, 사춘기 직전의 아동은 발달 과정에서 특히 취약한 시기에 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특히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또래 압력에 쉽사리 휩쓸리고 사회적 인정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에 쉽게 유혹을 느낀다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이충호 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QpPm1muVisWf8m579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1981~1995년에 태어난) 다음 세대인 1996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9 이른바 Z 세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들려준다.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이충호 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J3YPUKGtbfVFNWVj8
Z 세대는 급진적인 새로운 성장 방식, 즉 인류가 진화한 소규모 공동체의 현실 세계 상호 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성장하는 방식을 시험하는 대상이다. 이것을 ‘아동기 대재편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것은 마치 이들이 화성에서 성장하는 첫 세대가 된 것과 비슷하다. -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이충호 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ifyaiukwhjUtcpME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