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교,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팥죽 먹는 동지
마니교 신자였던 아우구스티누스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자기가 심취했고 공부해 왔던 마니교의 교리를 가지고 기독교 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정립하게 된다. 천국과 지옥, 이생과 전생, 천사와 사탄, 최고신에 대항하는 악신 등 조로아스터 신앙의 이원론적인 변증법이 기독교 교리 완성에 작동했다 - <인류 본사>, 이희수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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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교는 선하고 영적인 빛의 세계와 악하고 물질적인 어둠의 세계 간 투쟁을 우주 질서의 기본으로 하면서 치열한 투쟁의 과정을 통해 빛 또는 선한 영성이 악성과 물욕을 극복하게 됨으로써 인간의 본성인 빛의 세계로 되돌아가게 된다는 가르침을 강조하고 있다 - <인류 본사>, 이희수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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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이 동지인데, 동지는 어둠이 가장 길 때고 최악의 절망 상태이다. 그리고 동지 이후 2~3일 지나면 인간은 낮이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절망의 끝인 어둠을 깨고 밝음이 조금씩 길어진다는 것을 확신하며, 새로운 희망과 구원의 빛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것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보았던 것이다.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된 배경이다. - <인류 본사>, 이희수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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