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은 매스미디어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 없이 쉬고 싶을 때 찾는 유희적 공론장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나 근대사 속 인물들을 추적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거나 근대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 보았을 때 그 효용이 가장 크겠지만, 실제로는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기후 위기 활동가나 역사 덕후들이 가장 열심히 챙겨 본다.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100분 토론」을 보는 것처럼. - <커뮤니티에 입장하셨습니다>, 권성민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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