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어떤 신화를 ‘믿을’ 수 없다. 컴퓨터는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의식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주관성이 없는데 어떻게 상호주관적 믿음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컴퓨터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많은 컴퓨터가 서로 소통할 때 컴퓨터들도 인간 네트워크가 만들어내는 상호주관적 현실과 비슷한 상호 컴퓨터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호 컴퓨터 현실은 언젠가는 인간이 만든 상호주관적 신화만큼이나 강력해지고 또 위험해질 것이다. -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 김명주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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