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는 제국 -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콜린 우다드 지음, 정유진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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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엘리트들이 만들어놓은 덫에 가장 강하게 저항했던 것은 애팔래치아인들이었다. 그들이 일으킨 가장 큰 반란은 ‘위스키 반란’이라는 다소 조롱 섞인 이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나라에 봉급을 떼어 먹힌 참전 용사들이 세금 때문에 정부 차용증을 빼앗기고, 그것도 모자라 탐욕에 눈먼 냉혈한들이 남의 불행을 악용해 5000퍼센트에 달하는 차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무거운 세금까지 내야 하는 현실 앞에 강하게 저항한 사건이다. 정부는 세금을 금이나 은으로 내라고 했지만, 산악지역 사람들은 오랫동안 금과 은을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세금을 낼 수 없게 되자 이들의 농장과 재산은 강제 처분됐고 이는 모리스와 해밀턴, 그의 투기꾼 친구들을 더욱 부자로 만들었다.4

국경지대인들은 자신들의 농장과 신에게 부여받은 주권을 싸우지도 않고 포기할 사람들이 아니었다. 연방정부가 세금을 징수하고 재산을 압류하려 하자, 이들은 연방에서 탈퇴하기 위해 무기를 들었다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6395059cef44c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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