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는 제국 - 11개의 미국, 그 라이벌들의 각축전
콜린 우다드 지음, 정유진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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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턴, 딥 사우스


바베이도스 농장주들이 세운 ‘서인도 캐롤라이나Carolina in ye West Indies’는 정부 헌장에 따라 서인도 노예 소유주들이 식민지를 독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존 로크가 쓴 헌장에 따르면 식민지에 하인이나 노예를 데려온 농장주들은 두당 150에이커의 땅을 받을 권리가 부여됐다‘사회계약설’로 유명한 철학자 존 로크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 거래에 참여해 돈을 버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였다. 극소수의 바베이도스인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저지대 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은 고대 그리스 노예국가와 같은 과두제 사회를 형성했다. 부유한 농장주들은 엄청나게 많은 수의 노예를 끌고 왔다. 얼마나 많았던지, 노예가 거의 식민지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끌려온 노예들은 영국으로 수출될 쌀과 인디고(마디풀과 식물) 재배에 투입됐다. 디프사우스는 플랜테이션 농업을 통해 서인도 제도를 제외한 모든 영국 식민지 가운데 가장 부유해질 수 있었다. 미국 혁명 바로 직전까지 찰스턴 지역의 1인당 소득은 2338파운드로 타이드워터의 4배가 넘었다. 뉴욕이나 필라델피아와 비교하면 거의 6배에 달했다. - <분열하는 제국>, 콜린 우다드(지은이) / 정유진(옮긴이)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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