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곰팡이는 마이너스 자산으로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들어낸다.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도 이익, 곰팡이를 기르는 사람에게도 이익, 곰팡이 자체에도 이익이다. 여러 산업의 비효율이 버섯 재배자에게는 축복이다. -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멀린셸드레이크 지음, 김은영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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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배출하는 고형폐기물 중 5~15퍼센트가 기저귀다. 연구자들은 가장 소비량이 많은 버섯 중 하나인 느타리버섯도 쓰고 버린 기저귀를 먹이로 잘 길러낼 수 있음을 발견했다. 기저귀를 먹이로 두 달 동안 느타리버섯을 기른 후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면 처음 공급했던 기저귀 무게에서 85퍼센트가 줄어들었다. 폐기된 기저귀를 두 달 동안 그대로 둘 때에는 고작 5퍼센트의 무게가 줄어들 뿐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기른 버섯은 사람이 먹어도 질병의 위험이 없고 건강에 문제가 없을 만큼 품질이 좋았다. -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멀린셸드레이크 지음, 김은영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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