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페인에서 중도층을 공략할 것인지, 지지자를 자극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 양극화된 정치에는 부동층이 줄어든다. 따라서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자극 전략이 승리 전략이 된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모두가 ‘부동층, 부동층, 부동층, 부동층, 부동층’이라고 외쳐댔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우드는 도표를 보면서 선거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그전까지 그는 유권자 대부분이 설득에 열려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원의 80%를 설득에, 20%를 지지 기반 굳히기에 쏟아부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모든 유권자가 결심이 선 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을 설득할 필요가 없었다. 사실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그들을 설득할 수 없었다. 해야 할 일은 우리 편을 자극하는 일이었다. 투표를 하려면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고, 투표소가 어디인지 기억해야 하고, 투표하러 가기 위해 시간을 내야만 한다. -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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