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법을 코딩할 것인가, 학습시스템과 본능을 부호화할 것인가?

새는 모두 나는 법을 안다. 그러면 새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나는 법을 유전적으로 알고 있다는 의미일까? 그렇지 않다. 새들은 태어날 때부터 나는 법을 아는 것이 아니다. 모든 아기 새는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먼저 날개를 퍼덕이는 것부터 시작해, 하늘에서 맴도는 것을 익히고 활공을 시도하고 충분히 반복해서 연습한 후에 결국 나는 법을 터득한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것이새에게 유전적으로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아기 새가 독립적으로그런 복잡한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복잡한 기술은 유전체에 직접 새겨 넣기에는 정보의밀도가 너무 높다. 그래서 유전적인 학습 시스템(겉질 등)과 본능(뛰고 싶은 본능, 날개를 퍼덕이고 싶은 본능, 활공을 시도하고 싶은 본능 등)을 내재적으로 부호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아기 새가 한 마리도 빠짐없이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은 학습 시스템과 본능이 결합한 교육과정 덕분이다 - P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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