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대표 공약인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의 핵심은 한마디로 다시 미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조는 트럼프 대통령 때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먼저 등장한 단어는 오바마 대통령 때 시작된 ‘리쇼어링Reshoring’이었다. 해외로 나간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가지고 오자는 것이다. 트럼프 집권 1기에는 보호무역 정책으로 미국의 제조업을 지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었고, 바이든 대통령 때에는 외국의 제조업 공장을 거꾸로 뜯어 오는 것이었다.4 그리고 트럼프 집권 2기인 지금, 다른 나라들의 희생을 통해 자기 나라의 번영을 추구하는 대외무역 정책인 ‘근린 궁핍화 전략’5이 본격화될 것이다. -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최진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7a3bab9df6ac4991
미국은 과도한 국가부채를 줄여야 하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제조업을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재건해야 한다. 방법은 하나다. 아직 미국 패권 아래 있는 ‘동맹국’들의 부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25년 초, “캐나다가 미국의 한 주가 되어야 한다. 덴마크의 그린란드를 편입하겠다.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가지겠다”라고 했다. 황당하게 들리는 이런 말들도 사실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농담이 아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미국의 미래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G7 정상회의의 리더인 미국은 나머지 G6 나라들을 급속히 약화시킬 것이다. 그 외 서유럽과 한국처럼 미국의 패권 아래 놓여 있는 나라들도 그 운명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최진기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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