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왕권을 가진 백제계가 독점적으로 일본을 이끌고 있었는데 936년 신라가 멸망하면서 대규모의 신라 병력이 일본으로 건너왔고 기존의 백제계와 신라계가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권력을 나누며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1180년 힘을 기른 신라계 무인들이 백제계 세력과 승부를 가리게 되는데 그 정점이 겐페이源平 전투14입니다.” -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이상훈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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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계 원 씨(겐지)와 백제계 평 씨(헤이지)의 싸움에서 신라계 원 씨가 승리하면서 백제계 천황은 권력에서 밀려나고 일본에서 막부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가마쿠라 막부입니다. 신라계 원 씨의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쇼군이 되면서 가마쿠라 막부의 무인 정권이 탄생했고 천황을 아무런 실권이 없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겼습니다.” -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이상훈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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