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 산업 시대가 발달하면서, 서양 세계는 점점 “탈신성화 되어 갔다.” 적어도 위대한 종교사가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의 논지에 의하면 그랬다. 《성과 속The Sacred and the Profane》에서22 엘리아데가 증명한 바에 의하면, 성스러움에 대한 인식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는 특징이다.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왕수민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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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리아데의 논점 가운데서도 내가 가장 설복당했던 부분은, 성스러움에 대한 생각은 도저히 억눌러지지 않아서 현대의 속된 세상에서도 이른바 “내밀한 종교crypto-religious” 행위의 형태로 우리 삶을 번번이 파고든다는 것이었다.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왕수민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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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조차도, 특히 사랑에 빠지거나 자연을 접할 때, 내밀하게 성스러움을 느낀다는 이야기이다. 단지 그런 느낌을 신이 내게 일으킨다고 여기지만 않을 뿐.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지음 / 왕수민 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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