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적 친사회성
일반적으로 당신은 사람들을 대할 때 대다수 사람들을 믿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보십니까?’라는 유명한 ‘일반적 신뢰 질문GTQ, Generalized Trust Question’에 대해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대다수 사람들을 믿을 수 있다고 답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보면, 비개인적 신뢰의 대략적인 평가가 나온다. ‘일반적 신뢰 질문’은 널리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나라뿐만 아니라 지역, 지방, 미국의 주까지 구분할 수 있다. 〈그림 1.7〉에서 진한 색일수록 그 지역에서 대다수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다.
WEIRD 인구 집단은 비록 미국과 유럽 두 곳 모두 내부에 흥미로운 편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개인적 신뢰 수준이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 - <위어드>,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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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인적 신뢰는 공평한 공정성, 정직, 낯선 사람이나 익명의 타자나 경찰 또는 정부 같은 추상적 기관과의 협력 등에 관한 일련의 사회 규범, 기대, 동기와 연관되는 비개인적 친사회성이라는 심리적 성향의 일부다. - <위어드>,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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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인적 친사회성에는 또한 공평한 규범을 어기는 사람을 처벌하는 동기와 휴리스틱, 전략도 포함된다. 낯선 이를 신뢰하고 방금 만난 이와 협력하는 곳에서는 누구든 공정성이나 정직의 공평한 규범을 위반하면 설령 그 행동이 자신에게 직접 해가 되지는 않더라도 그 사람을 처벌하려는 성향이 강해진다. 그와 동시에 개인적으로 자신을 거스른 이에 대해 복수를 하려는 성향이 약하다. - <위어드>,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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