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매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후 세대 연구자들의 목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는 것이 되었다. 연구 방법도 표준화되었는데, 부모의 양육방식을 관찰하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한 뒤 이러한 사례들을 적당히 모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반적인 경향성을 찾는 방식을 취하며, 대체로 아이의 성격에 있어 부모의 양육방식이 어떻게든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히려고 애쓰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부모의 행동과 아이의 성격 형성이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statistically significant”—일반인의 언어로 풀어 쓰면 ‘논문으로 발표할 만하다’—는 결론이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6d7191ea8ee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