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과 환경은 다르다- 환경은 중요하다- 양육은 환경의 부분집합이다 - 양육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심리학 교수들과 지금 마트 계산대에서 당신 앞에 줄 서 있는 사람 대부분은 본성과 양육이 지배적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자연은 부모에게 아이를 선물하며 그 최종적인 결과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과, 아이를 잘 양육한다면 타고난 많은 결함을 보완할 수 있고 양육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타고난 게 좋아도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나도 그렇게 믿어왔다. 생각을 바꾸기 전까지는.내가 생각을 바꾼 것은 양육에 대해서지 환경에 대해서가 아니다. 앞으로 모든 것이 유전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또 실제로도 그렇지 않다. 환경은 유전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는 분명 아이의 선천적인 기질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만큼이나 중요하다. 내가 생각을 바꾼 것은 “양육”이 정말로 “환경”과 같은 단어인가 하는 점이다. 나는 지금까지 양육이라는 말을 아무 의심 없이 환경과 동의어로 사용하는 것도 섣부른 단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tvhYWRRMB1AVKrcp7“양육”을 “환경”과 동의어로 사용하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있어 유전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부모가 아이들을 기르는 방식이 아이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에 기초한 것이다. 나는 이러한 가정을 이 책에서 양육가설the nurture assumption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zZZmCPP9MYy4MAbs7양육가설은 절대 진리도,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상식도 아니다. 우리 문화가 낳은 일종의 미신일 뿐이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UiYx3U2cdVPSGdU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