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후에 다가올 ‘고난의 행군’ 상황이 1991년 시점에서도 빤히 내다보이고 있었다. 소련과 중국이 오랫동안 시행해온 시혜적 교역방법을 경화 결제로 바꾸면서 북한 경제는 발전은커녕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었다. - <냉전 이후>, 김기협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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