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 포츠담 그리고 처칠
얄타 회담에서 서구 동맹국들은 동유럽에 대한 소련의 일차적인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향후 독일의 잠재적 침략 위협으로부터 소련을 보호하는 더욱 실질적인 완충지대를 만들어주었다. 제국주의 국가인 영국이 급격히 몰락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초강대국은 3개국이 아니라 2개국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곧 명확해졌다. 처칠은 포츠담 회담 중간에 의회 투표를 통해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미국과 소련은 전후 초강대국이 될 예정이었고, 동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이데올로기적이고 지정학적인 적대 관계만 남았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EbgLCxLvGDbJTn5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