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은 푸틴이 정권을 잡고 나서야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2000년대 초중반은 세계 경제가 호황에 접어드는 시기였다. 특히 석유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급격히 올랐다. 산유국 러시아 입장에서는 호재였다. 석유 판매가 러시아 GDP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였다. 유가 상승 덕분에 러시아는 하루아침에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세계 최대 산유국과 엇비슷한 수준의 돈을 벌어들이게 됐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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