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가치, 제조업의 귀환

미국과 유럽 선진국은 과거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산업도시의 쇠락을 방치해 왔다. 영국의 사례처럼 ‘지식기반 경제‘가 되었으므로 금융산업에 집중하거나 제조업에서도 IT, BT, NT 등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에 집중하는 정책을 썼다. 

그러다가 최근 10년간 산업도시를 되살려 내는 조치에 한창이다. ‘하르츠 개혁‘, ‘슈투트가르트 협약‘, ‘산업4.0‘(이하 독일), ‘제조업 르네상스‘, ‘IRA‘(이하 미국) 등 산업 정책, 기술정책, 혁신 정책, 노사관계 정책, 지역 정책을 망라하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살려 내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 이유는 지역에 제조업이 존속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다. 그리고 제조업처럼 평범한 수많은 사람을 균등한 임금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산업이 없기 때문이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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