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대 중에서도 지금으로부터 260만~1만 2,000여 년 전의 시기를 플라이스토세라 부른다. 이때는 대체로 지구 평균 기온이 오늘날보다 5~10도가량 낮았고, 빙하기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빙하기가 절정에 이르렀던 1만 8,000여 년 전에는 지구 전체 지표의 35퍼센트가 완전히 빙하에 덮여 있었다.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이동민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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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기후와 자연환경은 홀로세라 불리는 1만 2,000여 년 전에야 비로소 형성되었다.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이동민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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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금으로부터 12만~9만여 년 전에 드디어 남아프리카를 벗어났다. 이 무렵에 접어들어 지구 자전축이 바뀌면서 사하라사막에는 습기를 가득 품은 계절풍이 불었다. 때마침 지구 기온도 계속해서 낮아졌다. 그 덕분에 메마른 사막에는 비가 자주 내렸고, 기온이 낮아지니 수분의 증발량도 줄었다. 사하라사막은 강물이 흐르고 동물이 뛰노는 초원으로 바뀌었다.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이동민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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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년에 걸친 이주 끝에 인류가 분포하는 영역은 아라비아반도가 있는 서남아시아까지 확대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이주 행렬은 7만~6만여 년 전에 일어난 기후변화 때문에 잠시 멈추게 되었다. 빙하기로 인한 기후변화가 사하라 지역을 또다시 사막으로 만들면서 사하라 북쪽으로 이주한 현생인류는 고향으로 돌아갈 길을 잃고 말았다. -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이동민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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