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서판 가설과 양육가설
오늘날에는 어떤 아이는 선천적으로 못되게 태어난다는 개인 차원의 설명이나 집단 전체를 매도하는 집단 차원의 설명 모두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서구 문화권의 인간관은 장 자크 루소가 내세웠던 견해, 요컨대 모든 아이는 선하게 태어났고 사회(즉 환경)가 이 선한 성품을 더럽힌다는 쪽으로 돌아갔다. 루소의 견해가 낙관주의인지 비관주의인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루소의 설명으로는 풀리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SPDs2yhWdMC1BGXa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