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맥락에서 같은 행동이 나타나는 원인이 유전적 영향에 있다는 것은 내게는 꽤 거슬리는 사실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려는 요점을 흐리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각각의 맥락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각 맥락에서 개별적으로 학습한다는 사실을 설명해 왔다. 하지만 사회적 행동이란 복합적이다. 부분적으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특성에 의해 결정되며, 부분적으로는 후천적으로 경험한 바를 통해 결정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은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 항상 따라다니며, 따라서 사회적 맥락 간의 구별을 불분명하게 만든다. - <양육가설>, 주디스 리치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6d7191ea8ee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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