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와 바퀴

마야인이 즐긴 특이한 오락은 하나 더 있다. 마야 아이들은 점토로 만든 작은 재규어 장난감을 갖고 놀았는데, 일부 장난감의 다리에는 바퀴 달린 축이 붙어 있었다. 마야인은 바퀴 달린 장난감을 만들었지만 어른이 쓸 바퀴 달린 탈것을 만든다는 생각은 못 한 듯하다. 물론 탈것을 끌 커다란 가축이 없었으니 바퀴 달린 수레는 쓸모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바퀴를 토기 빚는 돌림판에 쓰고, 흐르는 강물에 수차를 만들어 맷돌을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야인이 장난감 이외의 분야에 바퀴를 활용했다는 증거는 없다. 바퀴 없는 아프로·유라시아 역사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 <빅 히스토리>, 데이비드 크리스천 외 2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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