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이야 왕조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가 칼리파가 되자 시리아 총독 무아위야가 알리에 도전하였다. 이러한 갈등의 와중에 알리가 암살당하자 이슬람 제국은 다시 무아위야에 의해 우마이야 왕조로 통일되었다. 그러자 알리의 추종 세력들이 이탈하여 시아파라는 이슬람의 새로운 이념 아래 결집되었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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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야 왕조(Umawiya, 661~750)는 세습적인 군주제를 채택하였다. 먼저 수도를 메디나에서 비잔틴 제국의 동부 수도였던 시리아의 다마스커스로 옮겼다. 그리고 정복 전쟁을 본격화하여 파미르 고원을 경계로 중국 당나라와 접경하고, 서쪽으로는 비잔틴 제국을 공격하여 두 차례나 콘스탄티노플을 포위하기도 했다. 한편 711년에는 북아프리카를 거쳐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에 도착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15세기 말까지 800년간 이슬람 국가로 유럽에 이슬람 문화를 전파하는 창구 역할을 하였다. 이슬람 군은 여세를 몰아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크 왕국을 공략하였으나, 732년 카를 마르텔(Charles Martel)의 군대가 저지하면서 유럽 중심부의 이슬람화를 막았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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