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은행 이야기 - 착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다
데이비드 본스타인 지음, 김병순 옮김 / 갈라파고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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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라민 은행에서 일하는 이유

무엇보다 방글라데시에 워낙 일자리가 없어 그라민은행 직원들이 어려운 노동 조건에도 참고 견디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다수 직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그저 단순한 직업 이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이들은 낮은 봉급과 잦은 이동, 가족과 떨어진 생활, 끊임없는 현장 방문에 대해 불평한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들은 채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순간 대개 사라진다.

이들이 하는 일이 가난한 농촌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 외에 젊은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관리할 기회를 준다는 것도매력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은행 직원 가운데 한 명에게 은행을 그만둔다면 무엇이 가장 그립겠느냐고 물었더니 "나는 날마다 60~70명의사람들과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가장 그리울 거예요"라고 답했다 - P220

무엇보다 방글라데시에 워낙 일자리가 없어 그라민은행 직원들이 어려운 노동 조건에도 참고 견디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다수 직원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그저 단순한 직업 이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이들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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