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과 인치

이렇게 현실을 보는 성악설은 현실 인간들의 부정적인 모습에 우선 주목하기에 인치人治를 부정하고, 인간의 마음이 아닌 것에서 정치의 객관적인 기준을 찾고자 합니다. 맹자야 인간의 마음 안에 선한 경향성 내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것을 잘 키운 사람들이 하는 정치와 그들의 마음과 감정에서 뽑아낸 규범(이것은 예禮라는 관습으로 이미 정착되어 있습니다)을 말하지만, 다른 사상가들은 인치를 부정하고 인간의 마음이 아닌 다른 곳에서 규범의 기초와 타당성을 찾습니다. - <묵자 :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임건순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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