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안전, 국가 그리고 내집단의 범위

물질적 안전은 우리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의 모양과 크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물질적 안전이 부실하면 사회관계망이 좁아진다. 서로 요청해야 할 것이 많으면 몇 안 되는 매우 믿을 만한 관계에 집중한다. 하지만 물질적 안전이 탄탄하면 사람들은 가까운 상호의존 관계에 덜 기대고 덜 투자한다. 또 사회관계망을 더 확장할 수도 있어 이해관계가 그리 크지 않은 새로운 제휴 관계를 구축해 거기에서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 <협력의 유전자>, 니컬라 라이하니 / 김정아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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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아주 기본적인 사회적 욕구를 충족해주면 물질적 안전을 얻고자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은 좁은 관계에 기댈 필요가 없다. 생존을 좌우하는 위협에서 벗어나면 몇 가지 사회적 위험을 감수할 수 있고, 친교의 경계선을 조금 확장해 가족과 가까운 친구로 구성된 핵심 관계망 바깥의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 <협력의 유전자>, 니컬라 라이하니 / 김정아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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