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혜주의의 한계와 처벌 제도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할 만한 도구가 호혜주의뿐이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핵심 구성원이 가족과 중요한 친구 정도로 그치는, 훨씬 좁은 범위에서만 협력했을 것이다.
우리 인간이 협력의 범위를 넓힐 줄 아는 까닭은 다른 데 있다. 우리는 자연이 던진 게임에 새로운 규칙을, 새로운 제도를 고안할 줄 안다. 제도는 화룡점정과 같다. 사회적 딜레마에 제도를 얹으면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모습과 본질이 바뀐다. 제도는 규칙을 바꾸므로, 배신이 가장 이로운 상황을 개인이 협력해야 성공하는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
사회적 딜레마에서 행위의 동기를 바꾸는 아주 중요한 제도 가운데 하나가 처벌이다. - <협력의 유전자>, 니컬라 라이하니 / 김정아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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