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이자 교육자, 순자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지만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했고, 인간이 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순자는 인간의 욕망을 적극 긍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쟁탈과 파괴적 혼란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섣불리 욕망의 억제를 말하지 않았고, 오히려 욕망을 키워주고 충족하게 해주자고도 했습니다. 공자의 제자 순자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욕망을 인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가면 되겠습니다. - <제자백가, 인간을 말하다>, 임건순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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