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슈테판 성당이 독일어로 슈테판스 ‘돔’(Stephans‘dom’)이니까 지붕이 반구 형태일 것이라 짐작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독일어 사용 지역에서 ‘돔’은 가톨릭의 대주교좌 성당을 가리키는 말일 뿐 지붕의 모양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독일 사람들이 ‘쾰르너돔’이라고 하는 쾰른의 대성당에 쏟아져 내릴 듯 무시무시한 고딕 첨탑이 있다는 것도 그때는 몰랐다. - <유럽 도시 기행 2>, 유시민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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