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컨버전스
리처드 볼드윈 지음, 엄창호 옮김 / 세종연구원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가치사슬과 루이스

균형을 이루는 두 힘 중 분산력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임금은 매우 중요하다. 생산단계가 ‘북‘에서 개발도상국 공장, 특히 중국의 공장으로이동하면서, 처음에는 현지 임금이 전혀 오르지 않았거나 눈곱만큼만올랐다. 그 이유는, 3단계 제약조건의 관점에 따르면 두 번째 단계가지식의 이동인데도, 지식이 개발도상국으로 어떻게 보면 전혀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정한 생산단계가 특정한 도시에 있는, 특정한부문에 속한, 특정한 공장으로 이동했을 뿐이다. 임금 상승의 파급효과가 약간 있었지만, G7 기업은 그런 파급효과를 막거나 늦추려 했다.
게다가 전반적인 현지 경제 중에서 해외이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처음엔 작았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아서 루이스Anthur Lewis의 말마따나. 이는 ‘노동이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경제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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