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그런데 1차 세계대전에는 새로운 방어 무기가 등장합니다. 바로 기관총입니다. 기관총은 기본적으로 공격보다는 방어에 유용한 무기입니다. 들고 다니면서 쏘는 게 아니라, 삼각대에 걸쳐 놓고 마구 쏘는 겁니다. 기관총이 등장하며 전투의 방식이 바뀝니다. 참호를 파고 들어가 기관총으로 방어하면 돌격해 오는 군사들을 모두 무찌를 수 있었죠. 기존의 돌격 공격이나 대포로는 참호 방어를 깨뜨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때 곡사포(장애물 뒤의 목표물을 곡사하는 데 쓰이는 화포)가 각광받기 시작합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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