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 고대부터 중세까지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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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전쟁

당시에 금속은 값이 비쌌습니다. 더구나 청동은 흔하지 않으니 더 비쌌겠죠. 따라서 청동으로 만든 무기를 가질 수 있었던 건 소수의 귀족뿐이었습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 보면, 자기 돈으로 자신의 몸을 무장해야 했던 군인들 역시 귀족이라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군인이 되려면 돈이 많아야 했을 겁니다. 무기 외에 말과 같은 탈 것도 준비해야 했으니까요. 물론 군인들은 귀족 출신이었으니 직접 말을 몰지는 않았습니다. 말을 대신 몰 사람과 마차가 세트로 필요했죠. 이 마차가 전쟁터에 나가니 그것이 곧 전차였습니다. 당시 전투를 보면 대부분 전차 전쟁이죠.
관련지어 생각해 보면 중국의 춘추시대도 전차 전쟁 시대입니다. 전차전이라는 건 다르게 이야기하면 군인의 수가 적다는 말입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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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의 승차감을 생각한 아주 평편한 평지여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전쟁을 하기로 한 두 나라가 어느 평지에서 전쟁을 할지 미리 약속을 합니다. 심지어 약속 후에 두 나라의 사람들이 먼저 와서 전차가 잘 다닐 수 있게 평지를 잘 다져 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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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있었던 전쟁의 또 다른 특징은 대량학살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춘추시대에는 전쟁이 나서 싸우더라도 알고 보면 거의 모든 귀족이 서로 가까운 친척 사이였다고 합니다. 당시 춘추시대란 결국 주나라의 황제가 자신의 친척들을 제후국으로 만든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규칙을 정해 놓고 싸움을 했다고 하죠 -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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