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의 포로들 - 세계의 패권 싸움은 지정학의 문제다
정의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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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전쟁과 크림반도

이 일련의 전쟁 중 1853년 크림반도와 그 주변에서 영국·프랑스·오스만튀르크 동맹과 러시아가 싸운 크림전쟁은 당시까지 제국주의 전쟁 중 최대 규모였다. 동맹 쪽은 약 100만여 명 병력, 러시아는 약 70만여 명의 병력이 참전했다. 모두 35만~45만 명이 죽었다. 이 전쟁에 종군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백의의 천사’ 신화는 전쟁의 참혹함과 치열함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러시아는 그 이전 전쟁들에서 획득했던 흑해에서의 독점 항해권과 도나우강 하구 등 크림반도 서쪽 지역의 이권을 대부분 상실했다. - < 지정학의 포로들, 정의길 지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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