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이론은 개인주의의 기초 위에 성립한 것으로 언제나 개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개인에 대한 분석에서 출발한다. 그의 이론에서 집단과 사회는 개인 억압의 근원일 뿐이었다. 그러나 1930년대부터 종족 및 우생학과 관련한 새로운 집단주의의 영향으로 다음과 같은 논제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렇다면 민족이나 종족 같은 집단에도 정신의 구조가 존재하는가? 프로이트가 개인의 차원에서 창안했던 이론은 어떤 방식으로 민족이나 종족과 같은 기타 집단 단위의 인식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가? - <꿈의 해석을 읽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5545739

나치 독일의 폭력 행위는 정신질환자의 행위와 얼마나 닮았는가! 이 또한 억압이자 정신 왜곡, 히스테리가 아닌가? 전쟁은 집단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드의 해방이 아니겠는가? 이 문제들은 모두 무척 매력적일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는 커다란 논제였으며, 프로이트 이론의 합리적 발전이기도 했다. - <꿈의 해석을 읽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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